CJ ENM 오쇼핑 부문은 오는 28일 밤 9시 40분 르노 초소형전기차 '트위지'를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송 중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구매 상담 신청을 남기면 된다. 이후 르노삼성자동차에서 해피콜을 걸어 고객이 위치한 인근 대리점을 배정한다. 해당 대리점은 제품 구매에 관한 최종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 상담을 신청하고 사전예약을 진행한 고객에 한해 찾아가는 시승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트위지 전기차를 시승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500만원(2인승)에서 1550만원(1인승 및 트렁크)이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 받으면 한층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2인승 기준 550만~1050만원이다. 방송 중 혜택과 르노삼성자동차 프로모션을 혜택을 합하면 최소 450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CJ ENM 오쇼핑은 방송 시 상담을 남기고 최종 출고까지 진행한 고객에게 45만원 상당 트위지 정품 액세서리를 증정한다. 르노삼성 해피콜 진행 후 지점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 5만원 상품권도 지급한다. 방송 전까지 CJ몰 미리 주문 기획전에서도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트위지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2017년 7월 국내 론칭 후 현재까지 약 2000대를 판매했다. 일반 자동차 주차 공간에 3대 주차할 수 있는 크기다. 도심 좁은 길을 수월하게 다닐 수 있고 기동성이 좋아 도심 출퇴근용으로 인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국 대리점망에서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한다. 매장은 전국 258곳, AS 센터는 266곳이다.
방철배 CJ ENM 오쇼핑부문 리빙사업부장은 “초소형 전기차를 홈쇼핑 채널에서 선보이면서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