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벤처스, 온라인 학습 중개 '스터디파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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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토스벤처스 제공.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대표 김한준)가 스터디파이에 12억원을 투자했다.

스터디파이는 성인교육 시장 대상 온라인 학습 중개 플랫폼을 운영한다.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슬랙(Slack) 메신저에 모여 학습하는 방식이다. 분야별 전문가가 스터디를 진행한다. 목표한 학습 시간을 채우면서 주간 과제를 완수하면 최대 50% 상당 비용을 환급해준다.

서비스 1개월 만에 30개 이상 학습 콘텐츠가 등록됐다. 분야는 머신러닝, 블록체인, 코딩, 글쓰기, 마케팅, 주식, 부동산 투자 등이다. 연말까지 미디어, 디자인, 비즈니스, 외국어로 확장, 100여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알토스벤처스는 스타트업 투자를 가파르게 늘리고 있다. 올해에만 코리빙하우스 '커먼타운', 온라인 코딩교육업체 '엘리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메이크스타' 등에 투자했다.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수석은 “국내외 온라인 스터디 이용 완주율이 평균 4%인 것에 반해 스터디파이는 55%에 달했다”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자유도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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