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맥스' 200만원대 책정

Photo Image
애플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S(텐에스) 맥스 국내 출고가가 최대 200만원대로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출시 스마트폰 역대 최고가 수준이다.

이통 3사는 아이폰XS 맥스 512GB 출고가를 190만원대로 책정, 공기계보다 저렴한 가격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XS와 아이폰XR(텐아르) 이통사 출고가는 각각 100만원대, 9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과 이통 3사는 다음 주 중 최종 출고가를 결정하고 26일 예약판매 시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애플이 2014년 출시한 아이폰6 플러스 최고 사양 모델 가격은 124만원이었다. 지난해에는 아이폰X(텐) 출고가를 163만원으로 책정, 올해 처음으로 200만원을 상회한 것이다.

4년 동안 아이폰 출고가는 80만원 가량 올랐다. 메모리 용량 등 사양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신형 아이폰 초고가 논란은 출시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애플이 일본에서 판매중인 아이폰XS 맥스 512GB 공기계 가격은 부가세 포함 17만7984엔(약 180만원)이다. 우리나라 판매가가 일본보다 최소 20만원 이상 비싸다.

한편, 애플코리아는 다음 달 2일 아이폰XS(텐에스)·아이폰XS 맥스·아이폰XR(텐아르)·애플워치 시리즈4를 국내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통 3사는 26일부터 애플 신제품 예약판매를 개시한다. 소비자는 애플 기브백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보상판매 할 수 있다. 최대 보상금액은 60만9000원으로, 애플스토어 기프트 카드로 제공된다.


역대 아이폰 시리즈(공기계/최고 용량 기준) 국내 출고가.

'아이폰XS 맥스' 200만원대 책정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