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업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발판 마련...글로벌 사업화 유망기술 상담회 계약추진 성과

대전시는 지역 기업들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사업화 유망기술 상담회' 참여로 105만3000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민간기술거래기관 테크비아이가 공동 개최한 이번 상담회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술 5개사(유메인, 씨맥, 에너리트, 페인트팜, 케이엔에스아이앤씨)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UWB레이더센서 전문기업 유메인은 인도네시아 통신서비스 1위 기업 텔콤셀과 헬스케어분야 및 보안관련 특화 사물인터넷(IoT) 어플리케이션 공동 개발을 협의했다.

또 인도네시아 IoT분야 SI 전문기업 PT Advanced Technology Facility과 정부대형 병원에 비접촉 심박·호흡 감지 솔루션을 제안·입찰하는 것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네이도 스트레이너 기술보유 기업 에너리트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바이어와 각각 200만불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인구 2억명이 넘는 거대시장 인도네시아 진출과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기술협력 및 수출 판로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인 발판을 마련하고 보다 세심한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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