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오는 31일까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을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입점부터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 참여 기업은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으로부터 상품페이지 제작·등록, 고객대응, 해외배송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전문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주기적으로 키워드 광고, 배너, 입소문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매년 1000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이 참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1500여개사가 글로벌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해 약 46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인터파크, 예스이십사 등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보유기업 10개사가 온라인수출 전문 기업으로 선발돼 2000여개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통해 해외바이어를 실시간으로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수출 초보기업이 글로벌 혁신성장을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지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