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과 함께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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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스마트시티 정책포럼 포스터.

수원시는 23일 오후 1시 아주대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수원형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사업단장, 연승호 경희대 교수를 비롯한 관계 전문가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수원시만의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오영태 아주대 부총장이 토론 좌장을 맡는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총괄계획을 맡았던 천재원 에이펙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영국 스마트시티 플래너가 들려주는 스마트시티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포럼에서 수원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물순환 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사물인터넷(IoT)기반 '빌딩 에너지〃환경 관리시스템' △상수도 운영 기술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상수도 고도화시스템' △교통안전 분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한글과컴퓨터, 엔텔스 등 관련 기업의 스마트시티 사업 전시부스도 아주대 율곡관 1층 로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에 있어 각계 전문가와 시민의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면서 “수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아주대 LINC+사업단(지역 대학과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의체)이 스마트시티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시티 산학 협의체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정보통신 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첨단 IT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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