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일반인이 하나되는 음악 축제 '함께웃는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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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전문음악공연팀 `온누리사랑챔버앙상블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발달 장애인과 일반인이 하나되는 음악 축제 '함께웃는음악회'가 최근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관에서 기업인, 발달 장애인 가족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음악 공연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일반인들간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업체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에서 올해 두번째 마련했다.

음악회는 발달장애 전문 음악공연팀인 '에반젤리합창단'과 '온누리사랑챔버 앙상블', 뮤지컬배우 이현, 초대가수 JK김동욱 등이 공연에 참가, 무대를 빛냈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음악이란 말 없는 감동과 호소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의 감흥을 함께 느끼는 것처럼 우리 사회가 발달장애에 대한 차별 벽을 허물고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도에 설립된 반도체 중고장비 분야 세계 1위 회사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ATE, 패키징, LED, 디스플레이 장비까지 전자 산업에 전반에 필요한 중고 장비를 전 세계 40여 개국에 매입매각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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