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2018년 제2회 벤처창업교실'을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이번 창업교실은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분야, 지식 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4일간 총 28시간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4차산업혁명의 미래와 기술창업 △창업법률 △지식재산권 △기술사업화 전략 △온라인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술창업 관련 실무지식 위주 강좌로 구성했다.
전액 무료로 진행하며 이달 30일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받는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컨설팅' 혜택도 지원 예정이다.
기보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강좌를 운영했다. 총 3544명의 수료생을 배출, 수료자 가운데 739명에게 1900여억원 기술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창업 전에 보증지원가능 여부를 미리 결정하고 지원하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를 시행하는 등 기술 기반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노력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창업교실은 예비창업자 등에게 특화된 창업 실무교육으로 구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의 성공적인 창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