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채용 플랫폼 개발사 스카우트체인(대표 문영철)이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즈(대표 박수용)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스카우트체인와 블록크래프터즈는 채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
스카우트체인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채용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직접 채용에 필요한 데이터를 교환하면서 데이터 주권을 행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고유의 인증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학력과 경력 등 이력사항에 대해 인증(Certify) 받은 구직자만이 플랫폼에서 활동하게 된다. 구인 기업은 자국을 비롯해 해외의 우수한 후보자에 대해서도 경력사항을 믿고 채용할 수 있게 된다.
블록크래프터즈는 블록체인을 비롯해 금융, 스타트업 등 다양한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건전한 블록체인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다. IT 스타트업과 대기업 등 유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의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왔다.
문영철 대표는 “블록크래프터즈만의 전략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스카우트체인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글로벌한 채용 생태계의 기반을 탄탄히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