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펍, '미르의전설2 리부트' 연내 국내 출시

게임펍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미르의전설2' 지식재산권(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게임펍은 미르의전설2 IP 제휴 게임 '최전기(最傳奇)' 국내 서비스를 맡는다. 정식 게임명을 '미르의전설2 리부트'로 확정했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본격 준비에 돌입한다.

미르의전설2 리부트는 미르의전설2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3D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게임펍은 원작 감성을 살리는 동시에 현지화 과정을 거쳐 선보일 계획이다.

서원일 전기아이피 전무는 “미르의전설2 리부트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태 게임펍 전무는 “원작의 향수를 간직한 30, 40대 게이머 관심을 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미르의전설2는 2001년 국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해 9월 중국에 진출했다. 무협을 기반으로 한 동양적 색채와 스토리, 탄탄한 밸런싱을 앞세워 동시 접속자 80만명, 누적 회원 2억명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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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전설2 IP 라이선스 계약 체결 현장에서 게임펍 조성태 전무(우), 전기아이피 서원일 전무가 악수 하고 있다 사진=게임펍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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