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청소년의 멘토 KB! 꿈꾸는대로 시즌6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주말 진로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청소년의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꿈꾸는대로'진로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 40명이 총 36회의 강연을 통해 1만8400여명의 청소년을 만나 자신의 경험과 직업의 의미, 역량 개발 방법 등을 소개했다.
올해는 총 12회의 진로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서울, 춘천, 인천, 세종, 경주에서 열렸다. 지난 5월 12일에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반기별 1회씩 진행되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주말 진로콘서트'를 개최해 1000여명의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도 부산 일정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청주, 전주 등 전국에서 진로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최영재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터, 정지선 중화복춘 골드 총괄쉐프 등 청소년들이 만나보고 싶어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해'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연계하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PC, 웹캠, 스마트폰, 태블릿PC, ICT시스템 등을 활용한 실시간 프로그램으로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평소 만나기 어려운 멘토를 만나볼 수도 있고 실시간으로 강의를 들으며 원격으로 질의 응답도 가능하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