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오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훌륭한 실패, 부족한 성공'을 주제로 게임 리부트(Reboot) 세미나를 개최한다.
게임 리부트 세미나는 게임회사 대표 및 프로젝트 실무자가 게임 출시 이후 운영 과정에서 직면한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리부트는 '다시 움직이다'라는 뜻으로 게임제작 등에서 중단되었던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할 때 흔히 쓰이는 표현이다. 소규모 게임 개발사와 예비 창업자, 게임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행사다.
세미나는 크게 1부 발표 세션과 2부 토론 세션으로 진행된다.
6개 기업이 참여한 1부 발표 세션은 △곽노진 인플루전 대표 '스톰본 시리즈 서비스를 통해 본 인디게임의 한계와 기회' 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김환기 에이엔게임즈 대표 '글로벌 서비스 경험 나누기:아스트로네스트' △김지인 그램퍼스 대표 '쿠킹어드벤처의 포스트모템' △박준승 조이시티 부장 '모바일게임 마케팅 및 라이브 서비스 사례:룰더스카이, 주사위의신, 캐리비안의해적:전쟁의 물결 등' △김윤하 슈퍼크리에이티브 팀장 '에픽세븐:일곱 번의 파괴와 재생 이야기' △김민우 스티키핸즈 대표 '에이지 오브 솔리테어, 솔리테어 쿠킹 타워 글로벌 론칭 전략 및 피처드 신청 팁' 으로 이어진다.
2부 토론 세션은 1부의 연사가 그대로 참여하여 청중의 질문을 바탕으로 게임 운영 부문에서 개선 방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의 참가는 온오프믹스에서 'reboot'를 검색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