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통신역사학회, 초창기 휴대폰에 얽힌 이야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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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통신역사학회(회장 김부중)가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2개월간 초창기 휴대폰에 얽힌 이야기를 공모한다.

휴대폰 개통 30주년과 전기통신발상지 기념탑 건립 2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모전은 초창기 휴대폰 개통관련 추억과 이에 얽힌 애환이 담긴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고는 이메일(teleis@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학회는 12월 10일 수상자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부중 회장은 “1902년 3월 전화가 먼저 개통되면서 고려시대부터 사용하던 봉수.파발 제도가 폐지되고 근대 통신의 시발됐다“고 말했다.

공모전 외에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 회장은 “광화문 세종로공원에 세워진 전기통신발상지 기념탑은 우리나라 전기통신의 요람이며 근대화 과정에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학회는 한국통신(현 KT)에서 전사적으로 수집한 정보통신사료 60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개별 사료에 대한 조사연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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