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는 오는 30일까지 '지오다노'와 '87MM'이 공동 기획한 가을·겨울(F/W) 패션 제품을 온라인몰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트리트 패션 감성을 담은 후드티셔츠, 트레이닝팬츠, 패딩 등으로 구성했다. 행사 기간 11% 할인(최대 3만원) 혜택을 제공하며 다음 달 초부터 지오다노 일부 매장에서 판매한다.
공동기획 상품은 87MM 특유의 미니멀한 스트리트 감성 로고 디자인과 과감한 색상에 공을 들였다. 후드 티셔츠는 4만9800원, 트레이닝 팬츠는 3만9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푸퍼 다운'(오리 솜털 80%, 깃털 20%)은 4개 색상(카키, 화이트, 네온옐로우, 블랙)으로 준비했다. 가격은 24만8000원이다.
김준수 11번가 의류팀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상품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젊은 패션브랜드와 다양하게 협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