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이혼 후에도 아들 걱정 뿐 '前 부인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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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호 인스타그램 캡쳐

유키스 출신 동호(24)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동호는 최근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현재 아내와 별거 중인 그는 아들의 양육은 아내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호는 2015년 21살의 나이로 결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리고 2016년 5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동호는 결혼 3년 만에 아내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하면서 현재 심경을 고백했다.

 
동호는 20일 SNS를 통해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동호는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호가 이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팬들은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호의 전 부인 A씨의 SNS에서 갑작스럽게 동호의 사진을 모두 삭제됐기 때문.
 
A씨는 SNS를 통해 종종 독박육아의 고충을 토로해왔다. 지난 3월에는 “아들이 한 달 만에 아빠를 만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5월 어린이날에는 아들과의 나들이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아들 너무 멋져. 진짜 여자 혼자 애 키우는 거 쉽지 않군”이라 말해 이혼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