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네(대표 이재용)는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월드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 2018에서 스마트시티 특화단지 구축 아이디어 및 솔루션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우수한 서비스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했다.
아보네는 2012년 법인 설립 이래 그림자 광고 시스템을 개발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포함한 도시경관 개선, 지자체 시정 홍보 사업에 나서고 있다.
그림자 광고 시스템은 가로등에 설치한 광원을 통해 특수필름에 새긴 로고나 문자를 지면, 벽면에 투사하는 방식이다. 옥상간판이나 전광판 광고에 비해 설치비용, 시간이 적게 소요되며 훼손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보네는 이번 공모전에서 사물인터넷을 통해 필름 교체없이 투사 이미지 변경이 가능한 스마트 그림자 광고 시스템 무비 라이트를 선보였고, 이 기술이 문화·예술 콘텐츠 감상, 오픈스페이스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대표는 “이번 스마트시티 특화단지 솔루션 수상을 통해 무비라이트가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 말씀에 귀 기울여 더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