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오전 11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와 함께 백화원(百花園) 영빈관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백화원에 함께 차를 타고 도착했다.
백화원 영빈관은 1983년 평양에 세워진 북한 최고 수준 숙소다. 문 대통령은 3차 정상회담 일정 동안 이곳에 머무를 예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에 각각 묵은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영빈관에 짐을 푼 후에 오찬장인 옥류관으로 이동한다. 오찬 이후 김정은 위원장과 첫 번째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