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578개 협력사에 총 110억원 상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예정한 지급일보다 최대 44일 앞당겼다.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 8월부터 매년 명절을 앞두고 상품 대금을 미리 지급했다. 임직원 명절 상여금 등으로 자금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한 조치다.
하영수 롯데하이마트 MD전략부문장은 “상품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