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일 개원 10주년 새 비전 선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이 20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을 통한 글로컬 창조산업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다.

진흥원은 이날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에서 개원 1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를 조망하고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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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로고.

진흥원은 앞으로 △지역 고유자원 ICT 융복합화로 글로벌 콘텐츠 개발 △지역산업 경쟁력 제로를 위한 기업단계별 성장지원 △혁신도시 이전기관 협업체계 구축 △청년 창업·창작유도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역점 추진한다.

한편, 비전선포식은 세미나와 기념식으로 나눠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ICT와 콘텐츠 분야 연사초청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과 연계한 육성방안에 대해 고민한다. 평창올림픽 개·폐회식과 남북정상회담에서 혼합현실(MR)기술을 활용한 3D영상을 선보인 닷밀(.mill)의 정해운 대표와 김석기 동양대 교수(전 모폰웨어러블스 대표)와 서태건 가천대 교수(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가 강연한다.

기념식은 전남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오후 5시부터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및 비전선포 순으로 이어진다. 본행사 이후에는 월드 뮤직그룹 '루트머지'와 재즈밴드 '양리머스'의 공연과 함께하는 만찬행사도 진행된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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