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마케팅에서 사내 업무 처리와 인맥 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현대ICT(대표 김세규)는 기업평가기관인 나이스의 기업DB와 개인 명함정보를 결합, 개인 인맥 관리에서 비즈니스 업무 지원까지 가능한 '비즈큐 링크'를 개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즈큐 링크는 사용자가 판매 제품이나 기술을 올리고 업종 키워드를 지정하면 연관 수요자를 자동으로 찾아 알려준다. 현대ICT는 비즈니스 매칭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인 명함DB에 나이스 기업 DB를 비즈큐 링크로 통합했다.
비즈큐 링크는 중소기업 업무관리 솔루션으로도 유용하다.
내외부 미팅 보고, 회의록 작성, 업무협조 및 지출 결재, 거래처 정보관리 등을 스마트폰이나 PC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임직원 인사이동 때 업무 인수인계에 용이하고, 퇴사해도 각종 이력을 저장해 업무 누수를 최소화시켜 준다. 임직원의 개별 인맥 정보를 자동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어 영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협회나 단체에서 비즈큐 링크의 '단체 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회원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협회 모임 등 각종 공지 사항을 올려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협회 사무국과 개별 회원은 행사 참석 여부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고, 변경된 회원 정보는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개인 명함DB 관리 기능도 업그레이드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17개 외국 명함을 등록, 관리할 수 있다.
김세규 현대ICT 대표는 “700만 소상공인과 300만 중소기업인의 사업을 도와주는 파트너이자 비서 같은 애플리케이션”이라면서 “최저임금제와 경기 침체로 인해 힘들어하는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