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네트워크기업 티엔엑스(대표 김동진·정현철)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18'에 네트워크·디바이스 무결성이 보장돼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티-스캔' 기술과 전자지갑 서비스를 공개했다.
티엔엑스(TNX:Trusted Network Coin)는 보안이 특화돼 해킹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보안 네트워크다. 자체기술 티-스캔으로 디바이스 무결성과 네트워크 안전성을 검증, 기존 블록체인 기술만으로 해결할 수 없던 보안문제를 해소한다.
박인신 티엔엑스 연구개발팀장은 “비록 안전한 금융네트워크라도 해킹위협은 금융거래시스템에 도달하기 전 개인 디바이스, 전자지갑, 공개 네트워크에서 일어난다”면서 “티엔엑스는 주기적 디바이스·네트워크 점검으로 안전한 금융서비스 환경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올 연말 출시할 전자지갑 서비스도 공개했다. 전자지갑은 네트워크와 디바이스 스캐닝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후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타 제품보다 보안성이 뛰어나다. 2단계 인증방식으로 보안성도 한층 강화했다. 직관적 디자인과 기본기능·주소록 등에 집중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정현철 티엔엑스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세계 최고 개발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토론하고 지식을 공유했다. 티엔엑스 프로젝트 개발에 큰 자극제가 됐다”면서 “지식공유와 기술제휴에 적극 나서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