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추석맞이 쇼핑에 나선 고객을 위해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물 및 제수용 상품 수요를 위해 연휴 전 주문 상품을 21일까지 배송한다.
TV상품 '당일배송 서비스'는 오는 21일 오전까지 라이브 방송 중 주문 상품을 밤 10시까지 전달한다. 22~25일 주문 상품은 26일 출고돼 27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협력사 직배송 상품은 28일부터 배송한다.
CJ몰 '빠른배송마켓'은 20일 오후 5시까지 주문된 상품을 21일까지 배송한다. 가락시장 과일 및 채소 상품은 19일 오후 1시 이전 주문 건을 21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일부 서울 수도권 지역은 21일 오전까지 주문하면 당일수령도 가능하다. '빠른배송마켓' 이외의 일반 상품은 18일까지 주문하면 21일까지 상품을 전달한다.
동일 상품에 최다 3곳까지 배송지를 설정할 수 있는 '선물 복수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코너에 전시된 상품은 21일 11시 30분까지 주문하면 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식품 주문이 증가하는 추석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세스코 시험분석센터 등 식품 품질 전문 검사기관과 냉장·냉동식품 및 1차 원물가공품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
CJ ENM 관계자는 “전체 식품 판매 물량 20%가 설 및 추석 시즌에 몰리고 있는 만큼 해당 기간 배송 및 품질 관리 수위를 높이고 있다”면서 “선물 수요가 많기 때문에 합리적 가격 상품들을 부담 없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