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프트웨어(SW)고등학교(교장 안병규) 2학년생들이 최근 '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콘텐츠 발굴 및 육성프로젝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남형진·김준영·서상희 학생은 공공데이터를 이용, 매물 주변 실생활 정보까지 제공하는 부동산 앱 '여기만방'을 제안해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에 고등학생팀으로는 유일하게 출전해 수상까지 거머쥐게 됐다.
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콘텐츠 발굴 및 육성프로젝트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주관했다. 대구SW고는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SW인력양성을 위해 2014년에 설립한 SW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