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4세대 X 시리즈 첫 모델 'X-T3'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미러리스 카메라 플래그십으로 4K/60P 10bit 영상 출력을 지원한다. 4세대 센서인 'X-Trans CMOS 4'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인 'X-Processor 4'를 처음으로 탑재했다. X-T3는 2610만 화소 이면조사형 'X-Trans CMOS 4' 센서 전체 영역에 위상차 화소를 배치해 빠른 AF로 동체 추적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X-Processor 4 프로세서는 전작 대비 약 3배 빨라진 고속처리 성능을 자랑한다.
초당 최대 100프레임을 표시하는 전자식 뷰파인더는 배율 0.75배, 369만 고화소다. 디스플레이 타임랙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인 0.005초다. 후면 3인치 104만 화소 LCD 화면은 3방향 틸트식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본체 189만9000원, X-T3+XF18-55㎜ 렌즈 키트 229만9000원이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