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관내 중소기업들이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자생적인 노력을 검토해볼 기회를 마련한다.
SBA 측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등촌동 SBA서울유통센터 1층 전시세미나실에서 서울어워드 선정기업 및 국내 중소기업 대상 '제1회 수출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한국제합작시범구를 활용한 중국시장 진출방안'을 주제로한 강의와 사전 신청기업 설문을 토대로 한 '중국진출 관련 주요관심사' 등의 별도 특강을 중심으로, SBA 판로지원팀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우체국쇼핑 입점 설명회' 등의 지원사업 설명회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사전신청을 통해 85개 기업의 참여가 확정된 가운데, 서울어워드 선정기업 및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접수 신청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상 SBA 유통마케팅본부장은 "본 수출전략세미나를 통해 보다 많은 서울어워드 선정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향후 서울어워드 선정기업에 대한 수출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상품 인지도나 브랜드력이 낮아 판로확대가 힘든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어워드' 브랜드사업을 추진,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혜택과 홍보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