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업교류회가 출범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3일 청주 에스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업교류회(이하 교류회)가 발족했다고 4일 밝혔다.
김태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 충북연합회장이 교류회장에 올랐다.
교류회는 기업이 주축으로,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산업에 인공지능·빅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 접목·응용이 필요하다 판단하고 기업 간 융합과 교류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교류회 회원들은 먼저 실효성 있는 교류를 위해 희망 지원을 통한 모임 분과를 구성하기로 했다. 융합수요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구반 운영을 통해 융합 방안도 모색한다.
오픈 아카데미에서 공통적인 적용주제를 발굴하고 우수융합사례 벤치마킹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일 4차 산업 육성팀장은 “4차 산업혁명을 놓고 새로운 기업을 만드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업 간 융합을 통해 가진 장점을 업그레이드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라며 “참여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융합 아이템을 찾고 오픈 아카데미에 지속적인 신규 회원들 참여 및 우수사례 연구로 도내 기업들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