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5개 자동차 부품기업이 독일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강원도는 케이에이씨·에스제이테크·세원·신우하이텍·폴리원 등과 시장개척단을 구성, 11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프랑크 푸르크 암 마인에서 열리는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18'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는 두바이 오토메카니카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부품 및 서비스 전시회다. 전 세계 기업들이 참가해 자동차 부품 및 전장, 튜닝용품, 정비, 세차용품 등 각종 자동차 부품과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도는 참여 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독일 현지시장 조사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케이에이씨(대표 하영봉)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전기자동차용 조향장치 시스템의 유럽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폴리원(대표 석종민)은 탄성포장재와 카매트의 수출을 꾀한다.
에스제이테크(대표 유창근), 신우하이텍(대표 한우현)은 전기차 해외 바이어와 기술 파트너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노스헤시안 모바일 클러스터 혁신 협력 플랫폼과 전기차 생산업체인 스트리트 스쿠터, 이 고 라이프(e.GO Life) 등을 찾아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