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MARU180에서 글로벌 마케팅에 관심 있는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로벌 멘토링 오픈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디어월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인 크리에이터는 개인이 창작한 영상 등을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1인 창작자를 말한다.
디어월드 프로젝트는 이런 1인 크리에이터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유세윤과 뷰티 유튜버 유트루 등 유명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독립 MCN기업 '콜랩코리아'가 맡아 운영 중이다.
도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디어월드 프로젝트에 참가할 20팀의 크리에이터를 선발한 바 있다. 이번 오픈세미나는 이들과 국내 1인 크리에이터의 해외 구독자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홍콩 등 해외 디지털 플랫폼 전문가인 콜랩아시아 최유진 CEO, 이원(Allen Lee), 라피 카말리안, 제리 소어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전문가가 각국 시장 동향과 특징, 인기 비디오의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1인 크리에이터 '날라리데이브!'가 MC로 나서 4명의 강연자에게 자유롭게 질의를 펼치는 '패널쇼'도 예정돼 있어 각 국의 글로벌 MCN 시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성호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디어월드 프로젝트에 참가중인 20팀의 예비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일대일 멘토링과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채널 성장을 돕고 있다”면서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향후 글로벌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관련 정보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