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신한카드 MySHOP'(이하 마이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 증대를 돕고, 고객에게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혜택 추천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8월 초 경제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과 가맹점주 마케팅앱 마이샵 파트너를 개발해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약 한 달 동안 가맹점 정보 등록, 마케팅 사전 작업 등의 준비를 거친 뒤 공식 선보인 것이다.
마이샵은 빅데이터 분석과 AI기반 고객·가맹점 매칭 알고리즘으로 고객이 필요한 쿠폰 등을 제안한다. 신한카드 고객은 신한FAN 앱을 통해 추천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고, 선택한 오퍼는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시 자동 적용된다. 또 가맹점의 영업시간, 위치, 메뉴 등의 안내와 '카카오맵'으로 연계해 길찾기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마이샵 대고객 오픈 이벤트를 내달 5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