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대표 최종삼)은 패션 디자이너 간호섭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교수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간 교수는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디자이너는 물론 아트 디렉터로서 브랜드 콜라보에이션, 전시회 주관 등 패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간 교수는 홈앤쇼핑 자체 브랜드(PB) 상품 '엘렌느'와 '슬로우어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브랜드 고유 정체성 확립과 고객 요구에 부합한 신상품 개발에 힘을 보탠다.
9일 오후 10시 45분 방영하는 엘렌느(Ailene) 가을·겨울(F/W) 신상품 론칭 방송에 출연해 시즌 패션 트렌드를 제시하고 스타일링을 조언한다.
이 날 방송에서 소개하는 '폴인러브 세미홀가먼트 니트 4종'은 지난 봄 홈앤쇼핑 여성복 판매 1위를 기록했던 니트의 가을 버전이다. 어느 연령대나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는 A라인 실루엣 4종으로 구성했다. 원사가 판매 가격은 7만 7000원이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