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경희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모두를 위한 물리학’ 강의를 2학기에 경희대와 동시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강의는 알쓸신잡3의 패널로 출연할 예정인 경희대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가 맡는다.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와 그동안 연계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왔다. 이번 ‘모두를 위한 물리학’은 두 학교가 공동 개발하고 동시에 개설되는 수업으로 지난 1학기에 개설돼 명강의로 꼽힌 ‘고양이의 물리학’을 다듬고 보완했다.
이 강의에서는 ‘스마트폰의 작동원리’, ‘어제로 돌아갈 수 없는 이유’, ‘인터스텔라의 과학’ 등 흥미로운 주제들을 통해 현대철학과 첨단과학의 기반을 이루는 물리학의 핵심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김상욱 교수는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강의 내용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철학, 예술, 인문학과의 관련 속에서 영화와 SF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욱 교수는 오는 21일 방영 예정인 tvN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3’의 고정 패널로 참여한다. 방송에서는 양자역학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