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의 재발견, “클라우드로 날개 달다”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7개 파트너사와 ‘클라우드 엑스포 2018’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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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 7개 협력사와 함께 ‘클라우드 엑스포 2018’에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대표 박원기)이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8’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7개 파트너사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그동안 클라우드 전환이 미뤄졌던 전화 서비스를 클라우드와 접목한 ‘클라우드 보이스’ ‘위즈캠페인’ 등 서비스로 클라우드형 전화 서비스의 구체적 혁신을 공개했다.

그 결과 전화국에 가지 않고도 클라우드를 통해 즉시 전화 개설이 가능하고, 개인 휴대폰 번호 대신 24시간 언제든 통화할 수 있는 업무용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또 1인 가구나 독거노인과 같은 주변 이웃의 이상 여부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다.

정성균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이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저변 확대와 다양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주요 7개 파트너사와 함께 엑스포에 참여했다”며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가장 전통적인 서비스인 전화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클라우드형 전화 서비스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정 이사는 “클라우드 기술의 진보뿐 아니라 다양한 사례를 제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과 동도시스템(대표 김유기)이 선보인 클라우드 보이스는 다양한 SaaS 제품에 통화 기능을 부여해 개인 휴대폰 아니라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로 통화를 지원한다. 개인 휴대폰에서 로그아웃하면 개인 휴대폰 대신 지정한 디바이스로 전화가 착신돼 일과 업무의 구분이 가능하다.

김경열 동도시스템 본부장은 “클라우드 보이스는 명함에서 개인 휴대폰 번호를 삭제하자는 의도에서 개발된 서비스”라며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워라밸 지원이 서비스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 몰이중인 ‘mit 메신저’를 통해 전화서비스가 구현됐다.

컨택센터 솔루션 업체인 한맥소프트웨어(대표 권순모)가 선보인 위즈 캠페인은 고객이나 주민이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상황 여부를 자동으로 파악해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맥소프트웨어 황현준 이사는 “위즈캠페인은 전통적인 컨텍센터 솔루션 인력과 비용 부담을 클라우드로 극복한 솔루션”이라며 “기업 마케팅 도구뿐 아니라 취약계층 모니터링, 실시간 여론조사 등 다양한 영역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전화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전략이다.

 


 권선아 (suna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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