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7일부터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한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카카오톡을 통해 공과금과 아파트 관리비, 학원비, 통신료, 신문구독료 등 각종 생활 요금의 청구서를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7월 경기도 스마트고지서 송달·수납 사업자로 선정됐다. 9월 재산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경기도민들은 7일부터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 더보기 > 카카오페이 청구서'에 들어가 '경기도 지방세'를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각종 고지서 안내와 납부 과정 시간적·비용적 효율을 높여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1300만 경기도민들에게 지방세 납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