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은 'NEO-JEJU(네오-제주)' 하반기 지원 단체 선정을 완료,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넥슨재단은 8월 '네오-제주' 참가 단체 공모를 시작했다. 이후 지원 단체를 대상으로 단체의 지속가능성, 인력 구성, 프로젝트 수행능력, 독창성과 개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 제주도 내 5개 청년기획단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하반기 '네오-제주' 지원 대상으로는 클래식 전공자들의 연주단체 '현스 컴퍼니(Hyun's Company)', 사운드 디자인 전시단체 '페르드랑스', 서브컬쳐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미디어페스티벌 스스스', 청년 뮤지컬 단체 '청춘, 모닥치기', 제주로컬 문화예술콘텐츠 기획단체 '제뮤직' 등 5개 단체를 선정했다.
단체들은 넥슨재단이 제공하는 지원금 200만원을 활용, 9월부터 12월까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네오-제주는 기존에 지원해왔던 아마추어 콘서트, 팟캐스트, 청년매거진 발간 등에 더해 미디어전시와 미디어페스티벌 등 다양한 분야 청년문화 프로젝트에 지원하게 됐다.
네오-제주는 제주 청년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사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제주 미래 인재들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제주 소재 넥슨 컴퍼니 엔엑스씨와 네오플이 후원한다.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4개 팀, 2017년에는 11개 팀을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청년매거진, 북콘서트, 아마추어콘서트, 팟캐스트, 창작뮤지컬 등 총 5개 팀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