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의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2018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설(SURL)'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루키 프로젝트는 뮤지션을 꿈꾸는 젊은 세대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고 인디 뮤직 분야에서 활동하는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하기 위해 신한카드가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54개팀이 참가해 온·오프라인 예선과 1일 진행된 결선 경연을 거쳐 최종 우승팀이 정해졌다.
심사결과 최종 우승은 '여기에 있자', 'The Lights Behind You'를 부른 설이 차지, 1000만원의 상금 주인공이 됐다. 최종 순위는 사전 온라인 투표와 청중평가단의 현장 투표 및 문자 투표 그리고 전문심사위원단 평가 결과 합산을 통해 가려졌다.
설은 고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내 온 동갑내기들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브리티시 록, 블루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들만의 색깔로 녹여냈다고 평가받는다.
우승팀 설을 포함한 오이스터, 훈스 등 1위~3위 수상팀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신한카드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