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관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한우리보호작업장과 ‘장애인 취업교육’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듀윌은 기부를 원하는 기업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여기에 해당 기업이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함께 비용을 적립해 ‘나눔펀드’ 기금을 마련중이다. 이렇게 매년 모인 비용은 다음 해 복지 사각지대의 교육지원을 위해 활용된다.
에듀윌은 임직원들과 함께 2015년에는 약 2,600여 만 원, 2016년에는 3,600여 만 원을 적립해 각각 소년보호협회와 아동자립지원단에 지원했으며, 2017년에는 4,100여 만 원을 적립한 바 있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에 적립된 4,100여 만원의 비용으로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들의 취업 및 창업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9월부터 시행 예정인 장애인 취업 및 창업 교육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헬스키퍼로 취업할 수 있는 안마직무교육을 비롯, 청각/발달장애인들에게는 취업 및 창업이 가능한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에는 기술 교육 외에도 직업기초능력 교육, 자기개발 능력 교육 등 역량강화 훈련은 물론, 실제 직업 현장을 견학하면서 현직 종사자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