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이상훈)은 30일 원내 새로운 기숙사와 직장 어린이집 준공식을 가졌다.
ETRI는 지난 2016년부터 새로운 기숙사와 어린이집 마련에 나섰다. 이 가운데 기숙사는 기존 30여년 간 사용하던 것을 재건축했다.
기숙사는 총 2개동 지상 12층 규모다. 지하 1층 연면적은 7578㎡다. 1인실 200실로 구성했다.
어린이집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영아보육실과 유아 보육실을 마련했다. 연면적은 1204㎡ 규모다. 내달 2일 정식 개원하며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이름은 'ETRI 아이나무 어린이집'이다.
이순석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이번 기숙사와 어린이집 준공은 젊은 연구원들과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및 보육시설을 마련할 것”이라며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