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8일 SK텔레콤과 관광지 무선 인터넷(Wi-fi)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공 와이파이 구축' 공모에서 통신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과 오는 12월까지 총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관광 특구와 박물관 및 전시관 등 주요 관광지 138개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사업 대상 관광지 조사 및 선정 △사업총괄 및 사업비 집행 등을 추진하고 SK텔레콤은 합의 선정한 관광지에 대해 △와이파이 구축사업 시행 △장비 유지관리 및 사업을 수행한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지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 관광정보 검색, 길 찾기 이용 확대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