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가 우리나라 e스포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한편, 정부의 e스포츠 육성·지원을 촉구했다.
이동섭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최초로 시범종목 채택된 것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국가대표 유니폼을 직접 구매했다”고 입을 뗐다.
이 의원은 “지난 20여년의 시간동안 우리나라 e스포츠가 크게 발전하며 인식도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국민들에게는 e스포츠가 일부 계층을 타겟으로 하는 매니악한 장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e스포츠에 대한 인식과 저변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동섭 의원은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거점 e스포츠 상설경기장 3곳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e스포츠 구단과 선수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과 육성 전략이 병행돼야 우리나라 e스포츠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동섭 의원은 또 “우리나라 e스포츠가 제대로 발전할 수 있는 전략과 내용을 담은 e스포츠 진흥법 전부개정안 발의 작업에 있다. e스포츠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도 만들었고, 이달 초에는 1차 전체회의도 열었다. 작업에 박차를 가해, e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동섭 의원은 20대 국회의 대표적인 親게임, 親e스포츠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에는 ‘후반기 국회 e스포츠·게임 활동 계획서’를 발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