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식재산(IP) 경영능력 함양을 토대로 한 창업생태계 강화 노력을 펼쳐나간다.
SBA 측은 오는 9월5일 오후 1시까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창업교육 'IP창업Zone IP창업스쿨 3기(이하 IP창업스쿨 3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IP창업스쿨'은 지식재산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업 아이디어부터 기술보호·사업화전략·비즈니스 모델 등 단계별 과정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기술기반 창업을 유도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IP창업스쿨 3기’는 오는 9월11일부터 10월12일까지 총 10회차(40시간) 진행되며, 지식재산권 교육(△지식재산 권리화 및 보호 전략 △스타트업 트렌드 및 창업 동향 △창의적 사고 및 아이디어 발상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지식재산 정보·검색 등 5회)과 창업교육(△창업의 이해 △비즈니즈 모델 캔버스 #1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2 △창업 출구 전략 △소셜 브랜드·마케팅 전략 프로그램 등 5회) 등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해당과정 교육 및 교재비는 전액 무료이며, 총 40시간 교육 중 80%이상 수료하는 수강생에게 교육확인서와 함께 지색재산권에 대한 컨설팅과 아이템 진단, 창업사업전략 등 창업컨설팅이 지원된다. 또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3D모형 설계 및 출력 제작과 아이디어 구체화를 통한 국내특허출원비용 등이 지원된다.
'IP창업스쿨 3기' 참가자격은 서울시민 및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오는 9월5일 오후1시까지 SBA 공식 홈페이지 내 배너 또는 '사업신청' 내 게시물 내용을 확인, 교육양식 작성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학목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2018 IP디딤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IP창업Zone IP창업스쿨 3기는 올해 마지막 교육 과정이다"라며 "BA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창업에 성공하고, 우수한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SBA 서울지식재산센터는 'IP 창업스쿨' 외에도 지식재산권 관련 지원 제도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창업자를 대상으로 신규브랜드개발(재능나눔) 지원, 유관기업 창업 지원 사업 신청 시 컨설팅 및 확인서 등의 제공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