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는 8000억원 규모 이차전지용 일렉포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물량은 연간 1만2000톤이며, 총 물량은 6만톤에 달한다.
8000억원은 일진머티리얼즈 한해 매출의 2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4500억원을 거뒀다.
회사 측은 “계약 금액 등 세부 계약내역과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공시를 유보한다”며 “유보 사유 해제 또는 유보 기간 경과 시 정정 공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