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선정.. 경기/인천지역 담당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무료 컨설팅 참여기업 모집 중

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 수행자로 최종 선정되며, 경기 지역대표 고용전문 기관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마련한 사업이다. 근로자와 중소기업 모두의 경쟁력을 높일 목적으로, 훈련 소외계층(50인 미만 중소기업, 비정규직 또는 전직예정자 등)에 직업능력 개발훈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청 절차가 복잡해 참여율까지 떨어지는 등 기존 관련사업의 한계를 개선하고, 실제적으로 훈련이 필요한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올해는 서울ᆞ강원권, 경기ᆞ인천권 2개의 수도권 권역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경기경총은 경기ᆞ인천지역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경총은 과거 고용노동부 민간 운영기관 위탁사업인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비롯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ᆞ학습병행제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도 이러한 노하우를 적극 적용하여 참여 중소기업 및 근로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경총 고용지원본부 윤동현 본부장(훈련지원센터 센터장 겸임)은 “훈련 소외계층의 러닝메이트가 되어 돕고자 한다”면서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컨설팅 진행은 중소기업 훈련지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훈련제도 상담 및 안내를 거쳐 알맞은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훈련과정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컨설팅하며,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경총을 포함한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컨설팅 ▲전직예정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 경력개발 컨설팅 ▲기업맞춤형 현장훈련 컨설팅(S-OJT) ▲훈련관련 행정절차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맞춤형 현장훈련의 경우 근무시간 중 실제 생산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개별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현장과 훈련의 괴리감을 좁히고 근로자의 생산성을 단기간에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경기경총에서는 이메일과 팩스로 경기ᆞ인천지역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무료 컨설팅 참여기업 신청을 받고 있다. 30개 기업 선착순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경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와 문의전화를 통하면 된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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