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이 기계기술과 국방기술 분야 전문가가 모여 미래국방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기계연은 내달 5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과학기술 기반 미래국방력 강화를 주제로 '2018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31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한 정호섭 충남대 석좌교수, 김성은 미국 해군연구청(ONR) 아시아 담당 과학기술 디렉터, 박용운 국방과학연구소(ADD) 연구위원, 박지용 한국원자력연구원 민군사업개발센터장, 정정훈 기계연 국방기술연구개발센터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기계연은 이번 행사에 다양한 전문가가 모이는만큼 미래 국방력 강화에 대한 풍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천홍 원장은 “대내외 정세변화와 4차 산업혁명의 도래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국방역량 확대를 위한 첨단 과학기술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미래 국방력 강화 연구개발(R&D) 체계와 정책방향 등 폭넓은 의견이 도출되는 논의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