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는 미주 실리콘밸리 한인회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창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창업 지원 분야에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리콘밸리 한인 청년과 한양대 대학(원)생,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실리콘밸리 한인 창업가와 한양대 학생·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및 기술 협력 △실리콘밸리와 한국 기술창업자 간 상호 교류 및 창업 지원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등 프로그램 공동 개최 등 협력 목적에 부합하다고 판단되는 사항들에 대하여 적극 협력키로 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실리콘밸리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인 청년 창업가들이 후배들의 성장을 도와 창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인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는 창업교육 최우수대학, 3년 연속 학생창업자 배출 전국 대학 1위 등에 선정되며 한국 내에서 창업에 강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미국 드레이퍼 대학, 아마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