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대표 송병선)는 이틀 만에 신용평가등급·보고서 확인이 가능한 공공용 신용평가 '특급' 상품을 21일 출시했다.
공공용 신용평가는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입찰에 참가하거나 정부사업지원 신청 시 평가를 받기 위해 제출하는 구비서류이다.
특급 상품은 서류제출 완료일로부터 다음날까지 처리 기한이 단 이틀이다. 평가 기간을 대폭 단축시켜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기존에는 '일반(14일)'과 '급행(7일)' 두 가지 상품으로만 구성했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이밖에도 기술역량을 진단하고, 기술동향 및 시장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기업고객 대상 '자사진단 기술평가서'도 함께 출시했다. 평가서에는 기술등급과 항목별 세부등급·의견, 기술·시장 분석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기술 중심 성장을 도모하고, 높은 기술력을 널리 홍보하려는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업데이터 관계자는 “공공용 신용평가 특급 상품 출시로 신속한 신용평가를 필요로 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