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서비스 3사가 갤럭시노트9 예약구매자 대상 선(先) 개통을 실시했다. 정식 출시는 24일이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9을 예약 구매한 후 T플랜에 가입한 고객 아홉 명과 가족을 초청해 갤럭시노트9을 증정했다.
SK텔레콤은 예약고객 80%가 T플랜에 가입했다고 소개했다. '라지' 이상 요금제 이용 비율은 60% 수준으로, 고가 요금제 선택 비율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9을 예약한 고객 절반 이상은 512GB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인기 색상은 예약 고객 40%가 선택한 오션블루다.
SK텔레콤은 T렌탈 서비스 신청 채널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했다. 갤럭시노트9 소비자는 T월드다이렉트와 전국 1200여개 공식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노트9 예약가입자 100명을 초청해 사전개통 파티를 열었다. 참석자에게는 갤럭시노트9과 데이터 무과금·무료 아이템 등 혜택을 제공했다.
갤럭시노트9 보상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소비자가 갤럭시노트9 체인지업에 가입하면 1년 후 최신 갤럭시 기기로 변경할 때,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료는 월 33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별도 개통 행사를 열지 않았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