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대표 이영)은 SD카드를 이용해 교육용 콘텐츠를 보안하는 '미디어쉘4(MediaShell4) SD카드'가 이러닝 교육 업체 주목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미디어쉘4 SD카드는 SD카드 디지털 콘텐츠를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SD카드 및 단말기를 다른 사용자가 이용하지 못하도록 사전 인증한 후 암호화한 콘텐츠를 인증 플레이어에서만 재생되도록 한다. 4중 보안 프로세스를 적용해 캡처 방지 및 원격 프로그램 감지 기능도 제공, 콘텐츠 유출 위험을 원천차단한다. 콘텐츠 고객사는 하드웨어(HW)부터 SD카드 보안까지 토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SD카드가 내장된 태블릿PC로 네트워크 연결이나 콘텐츠 다운로드 없이 영상을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외국어 교육 전문 기업 시원스쿨은 미디어쉘4 SD카드가 탑재된 삼성 갤럭시 태블릿PC에 외국어 학습 콘텐츠를 담은 '시원스쿨 패밀리탭 프리미엄'을 판매하고 있다. 시원스쿨 패밀리탭을 구매한 고객은 미디어쉘4 SD카드로 외국어 학습 콘텐츠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테르텐 미디어쉘4는 동영상, 음원, 이미지 등 교육자료 불법 유출을 방지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최근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수학 인강 자료 보안을 위해 영상보안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영 테르텐 대표는 “다양한 형태 콘텐츠 유통이 활성화되고 있어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면서 “교육 시장에 최적화된 보안솔루션으로 멀티미디어 DRM 1위 업체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