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는 13일 DGB대구은행 내 조직혁신 전담조직 '뉴 스타트 센터(N.S.C)'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N.S.C에서는 올 연말까지 내부통제 및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새로 구축한다. CSR 방안도 동시 수립한다. 임원급 결의기구를 운영하며 그 추진 결과는 이사회에 즉시 보고된다.
그룹 윤리가치 확립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도 도입한다.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받아 체계적인 시스템을 세우고, 하반기 중 국제표준으로 인증 받을 예정이다. 부패 리스크를 사전 제거해 그룹 윤리가치 확립에 힘쓴다. 모범 지배구조 기반 'DGB WAY(가칭)' 제정 및 선언도 준비하고 있다.
계열사 임원에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 디지털 사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한다. DGB대구은행 임원 공석은 HIPO 프로그램에서 선출할 계획이다.
김태오 회장은 각 계열사 대표와의 소통강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방침이다. 경영혁신을 위한 임원 워크샵도 8~9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