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영우글로벌러닝 교육센터 센터장 "코딩 전문가 점차 각광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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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어떤 기능을 가지게 할지, 인공지능이 어떤 행동을 하게 만들지를 입력해 주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작업이다.
 
이에 맞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리자를 비롯해 프로그래머 직종이 빛을 발하며 ‘선호하는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 ‘글래스 도어’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리자의 평균 연봉은 16만3000달러(한화 약 1억85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지난 6월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리자 연봉이 17만1285달러(한화 약 1억 9400만원)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자세로 어떤 기술의 지식을 쌓는 것이 현명할까. 4차 산업 혁명에 맞춰 코딩 교육에 앞장 서고 있는 영우글로벌러닝 이동섭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영우글로벌러닝은 오래전부터 4차 산업에 발맞춰 혁신 성장에 힘써 왔으며 드디어 ‘2018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바로 IT업계에서 2020년부터 역사의 시작으로 내다보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코딩을 접목시켜 획기적인 교육을 선보이는 것.
 
추세에 따라 코딩 교육이 확산된 시점에서 이동섭 센터장은 “4차 산업 혁명은 어떻게 보면 이미 도래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우리 나라 미래 성장은 경력이 아닌 능력, 다시 말해서 코딩 관련 기술직이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고 특히 자율주행자동차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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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영우글로벌러닝 교육센터 센터장

 
자율주행자동차, 해외에서는 이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망인데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떤 상황인가.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예를 든다면 현대 자동차가 글로벌 기업답게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더불어 자동차 대표 지역으로 불리는 울산에서는 미래형자동차 시장에 맞춰 자동차 튜닝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에 코딩을 접목시킨 기술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자다. 아직까지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해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 쪽으로 지식을 쌓기 시작한다면 4차 산업의 중심에 있는 능력자가 될 것이다.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자, 생소한 말인데 이 같은 기술자가 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지식을 쌓을 수 있을까.
여러 곳에서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해서 코딩교육을 실시하는 곳이 현재까지 없었지만 이번에 <영우글로벌러닝>에서 앞장서서 ‘2018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떤 교육인지 자세하게 알 수 있을까.
△현재 자동차 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MISRA-C(Motor Industry Software Reliability Association C Programming)다. MISRA-C는 C언어로 자동차의 신뢰성과 관련해서 C언어의 규약을 만드는 것. 우선 자동차와 관련된 MISRA-C 부터 첫 교육이 진행된다. 그 다음에 기본적인 자동차 센서나 여러 장치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배우게 된다.
현재 자동차에서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제니비(GENEVI), 그리고 동작과 제어기술에 사용되는 리눅스를 배울 것이고 이어서 자율주행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인공지능과 관련된 부분들
그 다음에 자동차와 관련된 OSEK(자동차용 표준 OS), CAN통신(Controller Area Network)과 같은 자율주행 관련 전반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먼저 이론을 학습한 후 하반기에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내용을 결합하여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 교육은 어떤 분들이 들으면 좋을까.
△우선 앞으로 4차산업과 함께 부각되고 있는 분야들 중 가장 주목 받는 분야가 자율주행자동차이다 보니 이를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용어들부터 숙지하면 좋겠다.
또 이미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지식이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걱정이 뒤따르는 건 당연하기 떄문에 걱정에서 멈추지 말고 자동차관련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 그리고 기본적인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될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과정에 관심은 있지만 수업에서 진행될 교육 내용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서 걱정되는 분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현재 4차 산업과 관련한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클라우드, AR/VR,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과 함께 부각된 기술은 신지식이다 보니 배경지식이 있을 수 없는 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없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였기 때문에 아무 걱정 없이 열심히 하시면 6개월 뒤에는 자율주행차 분야의 전문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교육을 듣고 싶어하는 참가자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 교육 프로그램부터 어떤 방식으로 지원하면 될까. 또 어느 정도 기간을 잡고 교육을 진행해야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을까.
 
9월 3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총 120일 960시간 동안 자율주행 개발자 교육을 진행한다. 코드 신뢰성을 높인 MISRA-C 기반의 자율주행 스마트카 개발자 과정으로 총 20명 모집할 예정. 신청서는 영우글로벌러닝 홈페이지 또는 채용사이트(사람인ㆍ잡코리아)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받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교육비 전액이 국가로부터 무료 지원을 받으며 신 버전의 교재가 무상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강의 경험을 갖춘 전문 취업컨설팅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훈련지원비도 월 20만원씩 지급되어 IT 분야의 취업 희망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기간이 길수록 좀 더 지식이 많아지는 건 당연하다. 이번 교육 역시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진행한다. 총 6개월의 기간 동안 교육이 실시되며 충분히 인식하면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교육 프로그램에 힘썼기에 만족할 교육이 될 것이다.
 
교육 전에 미리 찾아보고 오면 좋을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앞서 말씀 드렸듯이 자율 주행자동차는 현재 4차 산업에서 가장 떠오르는 분야다. 그런 이유로 지금 당장 자율주행자동차에 학습하기보다는 수업에서 진행될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관련 소양이나, 인공지능의 기술적인 부분을 미리 학습하면 좋겠다.

영우글로벌러닝에서는 수업 전부터 수업 종료까지 이러닝(e-learning)을 무제한 학습할 수 있다고들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C언어나 간단한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것 이다. 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학습을 미리 하고 온다면 이번 수업을 이해하고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러닝 이외에도 유튜브나 다른 동영상 플랫폼에서 C언어, 프로그래밍에 대해 친숙한 상태로 입과 하시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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