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제 9회 융합기초프로젝트 '해커톤' 무박2일 진행

Photo Image
한성대는 해카톤 프로그램의 최종발표 결과물 제작을 위해 본교 상상관 체육관에서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1박2일 합숙형태로 진행했다.

한성대(총장 이상한)는 10(금)~11일(토) 양일간 본교 상상관 체육관에서 제9회 융합기초프로젝트 해커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유대회는 한성대 재학생 14명을 비롯한 성균관대·서울과학기술대학생 등 69명이 모여, 무박 2일 합숙 형태로 진행했다. 프로젝트 주제는 '행복한 우리 동네 만들기'다.

융합기초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고차원적 학습 경험과 도전기회를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창의적 디자인 사고 능력과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또한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타 대학 학생들과 연합 프로젝트를 통해 한성대 학생들이 인간관계를 넓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에서 사회 당면 문제를 직시하고 고민하고 발견하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대에서는 경영학과, 사회과학부, 역사문화학부, 패션학부, 회화과 등 다양한 전공을 공부 중인 14명 재학생이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 학생들과 함께 13개 팀에 배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공중전화부스 재활용, 화재시 대피로 찾기를 돕는 형광라인 표시, 자전거 정보를 포함한 지도 앱을 이용한 교통정체 해결, 화재 비상벨을 포함한 접의식 의자 개발 등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행복한 우리 동네 만들기'를 위해 프로젝트 진행했다.

제9회 융합기초프로젝트는 13일(월) 완성된 결과물 평가에서 총 5개 팀을 선발한 후 대상 240만원, 최우수상 120만원, 우수상 60만원, 아이디어 참신상 30만원, 팀워크상 30만원 등 총 480만원 장학금이 수여된다.

융합기초프로젝트에 참가한 박승민 학생(한성대 사회과학부 1학년)은 “타 전공,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교환하면서 마을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